시즌 오브 더 위치 : 마녀 호송단
(Season Of The Witch, 2011)

ⓒ Relativity Media, LLC. All rights reserved.


극장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영화들을 보다보면 이야기 구조는 치밀하지 않지만 주연배우들의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이야기의 약점을 극복하는 영화가 있고 배우들의 인지도는 낮지만 이야기의 힘으로 배우들의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는 영화가 있다.물론 이야기의 구조가 치밀하고 배우들의 힘이 어우러져 비평과 흥행에서 성공하는 소수의 영화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영화는 부족한 부분을 다른 부분에서 메우면서 영화적인 완성도를 높여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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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오브 더 위치 : 마녀 호송단>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로서 십자군전쟁에 참전한 기사가 종교적인 이유로 시작된 전쟁이 단순히 인간을 살육하는 전쟁으로 변질된 사실에 회의를 느끼고 전쟁터를 떠나 유럽으로 돌아오지만 유럽은 흑사병에 신음하고 있고 마지막 임무로 마녀로 불리는 소녀를 수도원으로 호송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영화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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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초반부에 보여지는 중세의 마녀재판은 급작스럽게 십자군전쟁으로 넘어와 두 명의 기사인 베이맨(니콜라스 케이지), 펠슨(론 펄먼)의 활약으로 이어지며 신의 이름으로 수행하는 전쟁이 단순히 사람을 죽이는 전쟁이라는 사실에 회의를 느낀 베이맨이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면서 전쟁터를 이탈하는 모습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지만 유럽으로 돌아와 흑사병에 신음하는 인간 세상에 충격을 받고 마녀로 불리는 소녀를 수도원으로 호송하는 과정에서부터 영화는 산만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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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서 돌아와 마녀라 불리는 소녀를 호송하여 수도원으로 이동하는 중반부를 지나 수도원에 도착한 이후부터의 이야기는 액션영화로서는 나쁘지 않은 그림을 보여주지만 초반에 보여준 짜임세가 중간부에서 흐트러지고 마지막에서는 이야기를 완결하기위한 성급한 전개로 이어진다는 느낌을 버릴 수 없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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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영화나 극장개봉을 위해서는 관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기획과 아이디어가 필요하고 그 기획을 구체화하여 시나리오로 만들고 제작사의 선택을 받아 영화를 제작하여 영화의 완성까지 이어져 관객들에게 선보이는데 성공하는 케이스는 초기의 기획이 제작과정에서 끝까지 이어지면 영화전체의 이야기가 힘을 얻으며 관객들에게 전달되지만 실패하는 케이스는 영화초반에 괜찮은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제시되지만 이야기의 전개과정에서 스토리가 흐트러지며 용두사미(龍頭蛇尾)의 모습을 보여주며 펼쳐 놓은 것은 많지만 급하게 이야기가 마무리되어 관객을 실망시키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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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오브 더 위치 : 마녀 호송단>은 영화초반 이야기의 힘을 지탱하는 아이디어가 중반부터는 산만하게 흐트러지면서 마지막이야기가 단순한 액션오컬트무비로 바뀌는 과정을 거치고 이러한 영화적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주연인 니콜라스 케이지와 론 펄먼의 연기력과 스타성에 기대어 이야기를 이끌어가지만 뛰어난 배우들의 힘으로도 산만한 스토리를 극복하지 못하고 예고편이 본편을 압도하는 기현상을 보여주며 아무리 좋은 이야기도 확실한 마무리가 부족하면 관객들에게 설득력을 얻기 못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Season Of The Witch> 예고편


 ◎ 본문에서 사용된 포스터와 스틸은 인용을 위하여 사용되었으며, 이미지의 권리는 Relativity Media, LLC.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Posted by 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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