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 & 에이리언 (Cowboys & Aliens, 2011)

ⓒ Universal Pictures./DreamWorks Studios. All rights reserved.


 <카우보이 & 에이리언>의 슈퍼볼 홍보영상이 공개되었다.
<아이언맨>시리즈의 '존 파브로' 감독의 신작 <카우보이 & 에이리언>은 서부개척시대 갑자기 나타난 외계인들과 싸우는 카우보이의 이야기라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로 ‘다니엘 크레이그’와 ‘해리슨 포드’가 외계인과 싸우는 카우보이로 출연하며 북미개봉은 7월 29일로 예정되어있다.



               Cowboys & Aliens (2011)
                   Super Bowl Spot



◎ 본문에서 사용된 포스터는 인용을 위하여 사용되었으며, 이미지의 권리는 Universal Pictures./DreamWorks Studios.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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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 2 (Iron Man 2, 2010)

ⓒ Marvel Enterprises/Paramount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아이언 맨 2>는 전편에서 토니 스타크가 자신이 아이언 맨이라 선언한 이후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슈퍼히어로무비의 전형적인 스토리라인을 따라서 주인공과 대립하는 인물이 나타나 주인공을 압박하고 주인공은 외부의 도전과 함께 자신의 내부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위하여 노력하며 결국에 문제를 해결하고 외부의 적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한다는 <아이언 맨>시리즈의 장점을 관객에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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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살펴보면 이반 반코(미키 루크)라는 인물이 자신의 슈트를 만들어 토니 스타트와 대립하는 인물로 등장하는데 위플래시라 불리며 전기 채찍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악당으로서 만화에는 Tales of Suspense #62에 처음으로 등장하여 아이언 맨과 대립하며 저스틴 해머(샘 락웰)는 토니 스타트의 라이벌 군사기업의 CEO로서 이반 반코의 기술을 이용하여 토니의 무기를 능가하는 무기를 생산하고자 이반 반코와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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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의 보너스영상에서 모습을 선보인 쉴드국장 닉 퓨리는 토니 스타트를 도우며 조금씩 존재감을 높이고 페퍼 포츠의 비서로 등장하는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는 평범한 비서로 위장하고 있지만 쉴드요원인 블랙 위도우로서 만화에서는 소련의 여자스파이로 등장하여 아이언 맨과 대립하지만 영화에서는 쉴드요원으로 토니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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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의 제임스 로드 역할을 맡았던 테렌스 하워드는 출연료 문제로 하차하고 돈 치들이 새로운 제임스 로드 역할을 맡아 강철슈트를 입고 아이언 맨과 함께 싸우는 워 머신으로 새롭게 등장하며 영화의 감독 존 파브로도 토니 스타트의 기사역으로 전편보다 높아진 비중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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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에서 Mark시리즈의 진화과정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면  <아이언 맨 2>에서는 위플래시와의 대결에서 등장하는 휴대용슈트 Mark5와 전편과 같이 연예인처럼 생활하는 토니 스타크가 기술적인 문제로 고민하면서 방황하는 과정에서 제임스 로드와 대립하는 모습을 통하여 만화에서 방대하게 그려진 워 머신의 탄생과정이 영화에서는 자연스럽게 설명되고 있다.

과거에는 다른 사람보다 우월한 기술을 가진 사람이나 단체가 특정한 기술을 장기간 독점하여 금전적인 이득이나 권력을 누리는 기간이 상당이 길었지만 지금 시점의 기술은 공개되는 즉시 비슷한 기술들이 여기저기서 출현하여 경쟁자들의 기술력과의 차이가 압도적이지 않은 이상은 단기간에 선두주자로서의 장점을 잃어버리고 추월당할 위험성이 높다.
특정한 기술력에서 우위에 있는 개인이나 집단은 경쟁자보다 앞서가기 위하여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기술개발에 전력을 집중하게 되고 선두주자의 기술적인 우위가 높을수록 후발주자들의 기술수준도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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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에서 토니 스타크와 대립한 아프가니스탄의 무장단체와 오베디아 스탠은 토니의 무기가 자신들의 힘을 증가시키는 원천이라 생각하고 토니가 개발한 무기를 소유하고자하는 사람들이었지만 <아이언 맨 2>의 이반 반코와 저스틴 해머는 토니의 기술이나 무기를 소유하기보다는 토니 스타크가 되고자하는 사람들이다.
이반 반코는 토니의 기술력에 근접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기술을 진보시키는데 필요한 스승의 도움이 없고 저스틴 해머는 토니처럼 주목받는 기업가로서 연예인처럼 살고 싶어 하지만 타고난 쇼맨십이 모자라며 회사의 제품은 토니의 회사제품을 따라가지 못한다. 이들은 후발주자로서 선두주자인 토니와의 격차를 줄이려고 하지만 토니는 기술력은 진화하여 앞서나가고 오류들도 수정되어 격차는 좁혀지지 않아 결국은 토니에게 패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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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기본적으로 슈퍼히어로무비의 스토리 구조를 보여주지만 전편에서 보여주었던 자본주의 기업드라마의 연장선상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토니가 전편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힌 것은 단순히 자신이 슈퍼히어로임을 커밍아웃하는 개념이지만 극 초반의 청문회에서 국가에 강철슈트 넘기라고 주장하는 의원의 모습은 그 이면을 살펴보면 민간의 기술이 국가의 군사적인 기술보다 우위에 있고 그 기술을 필요로 하는 국가는 기술을 국가에 제공하기를 원하지만 민간기업은 기술을 자신들을 위하여 사용한다는 현대의 기업논리가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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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할리우드에서는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속편의 제작을 염두에 두고 3부작으로 스토리라인을 구성하여 관객에게 선보이게 되는데 첫 번째 영화에서 캐릭터의 성격과 작품의 스토리가 확립되어 관객들은 시리즈물의 후속편을 관람하게 되면 영화에 대하여 일정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영화를 보게 되므로 완성도만 갖춘다면 시리즈물은 흥행과 비평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 

<아이언 맨 2>는 이러한 시리즈물의 모범답안처럼 전편에 이어서 뛰어난 상업성과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새롭게 등장한 이반 반코역의 미키루크는 만화속의 악당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영화속에서 표현하였고 저스틴 해머역의 샘 락웰은 성공한 사업가면서도 자기에게 없는 토니의 스타성에 질투하는 모습을 코믹하게 표현하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2등의 슬픈 모습을 관객들에게 보여주었다.
<아이언 맨 2>는 슈퍼히어로 무비가 추구하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면서도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기업간의 기술경쟁이라는 경제적인 코드와 대체에너지개발, 환경오염 등의 이슈들을 영화의 스토리속에 자연스럽게 설정하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Music Video>
                AC/DC - Shoot to Thrill


아이언 맨 (Iron Man, 2008) 에 대한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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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에서 사용된 포스터와 스틸은 인용을 위하여 사용되었으며, 이미지의 권리는 Marvel Enterprises. Marvel Comics. Paramount Pictures.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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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 (Iron Man,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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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슈퍼히어로 영화는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캐릭터를 스크린에서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장르로서 기존 원작의 캐릭터와 스토리라인이 확실하여 시나리오 작업이 용이하고 특수효과의 발달이 가져온 기술적인 진보로 인하여 만화적인 상상력을 스크린에 구현하는데 제약이 없어져 과거 기술적인 문제로 제작에 소극적이던 제작자들이 제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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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ard Hughes

마블코믹스(Marvel Comics)의 만화인 <아이언 맨>은 1963년 Tales of Suspense #39에서 처음으로 연재되었다. 당시 스탠 리는 발명가이며 억만장자로서 기행을 일삼은 하워드 휴즈를 모델로 삼아 토니 스타크라는 캐릭터가 강철슈트를 입고 악당들과 싸우는 슈퍼히어로라는 설정으로 <아이언 맨> 캐릭터를 창조하였고 처음등장이후 독립된 에피소드와 함께 Tales of Suspense의 다른 슈퍼히어로인 <캡틴아메리카>와 중복된 에피소드 위주의 연재를 통하여 인기캐릭터로 자리 잡은 <아이언 맨>은 1968년 4월 Iron Man and Sub-Mariner에 연재되고 1968년 5월 Invincible Iron Man #1부터 독립된 캐릭터로서 연재가 시작된다.



60년대부터 지금까지 <아이언 맨>은 <아이언 맨>시리즈와 <워머신> <어벤져스>등의 다른 작품에도 연재되면서 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 잡아 자연스럽게 영화제작이 이야기되기 시작한다.

<아이언 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희망한 감독이나 배우들을 살펴보면 1999년 쿠엔틴 타란티노가 각본과 감독을 2001년에는 <버피와 뱀파이어>의 각본과 감독으로 유명한 조스 웨든이 2004년에는 <존큐>, <노트북>의 닉 카사베츠가 감독으로 참여하려 했으나 모두 무산되고 니콜라스 케이지는 주인공을  톰 크루즈는 제작과 주인공을 희망했으나 이들은 강철슈트의 슈퍼히어로와의 인연이 없었다.
최종적으로 <아이언 맨>의 감독은 <엘프>와 <자투라>의 존 파브로가 주연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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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군수산업체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CEO인 토니 스타크는 전설적인 무기개발자인 하워드 스타크의 아들로서 어린 시절부터 타고난 천재성을 보이며 무기개발자로서 억만장자가 되어 연예인처럼 화려한 삶을 살면서 하루하루를 소비하는 인생을 살아간다. 아버지의 친구로서 토니의 회사를 실질적으로 운영해온 오베디아 스탠(제프 브리지스), 군인이자 친구인 제임스 로드(테렌스 하워드), 충실한 비서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가 그의 주위에서 그의 일들을 처리해 주었고 토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신무기를 발표하고 돌아오는 도중 무장단체의 습격을 받아 인질이 되고 신무기를 개발하라는 무장단체의 요구를 받고 함께 잡혀있던 과학자 잉센과 무기를 만드는 것처럼 속이며 Mark1을 만들어 탈출에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잉센이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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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토니는 자신이 만든 무기가 사람들을 해치는 도구로 사용되고 “삶을 낭비하지 말라”는 잉센의 말에 깨달음을 얻어 무기사업의 포기를 선언한다.
토니는 Mark1을 개량하여 Mark2를 만들고 제작과정에서 나타난 단점을 보완하여 최종적으로 업그레이드된 Mark3의 제작에 성공하지만 자신의 회사의 무기가 테러범에게 공급되며 그 배후에는 오베디아 스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오베디아와 갈등이 깊어지는 와중에 Mark3를 착용하여 아프가니스탄의 무장세력을 응징하고 그들에게 공급된 무기들을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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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무장세력은 사막에서 Mark1의 잔해와 남겨진 설계도를 찾아내고 오베디아가 자료를 차지하여 비밀리에 강철수트 제작을 시작한다. 사실 무장세력의 배후에는 오베디아가 연결되어 토니의 납치도 그의 지시였으며 토니의 지시를 받은 페퍼 포츠에 의하여 모든 비밀이 담긴 파일이 토니에게로 넘어가기 직전 오베디아는 토니에 가슴에 있던 아크원자로를 빼앗아 자신의 강철슈트에 장착하고 폭주하는 과정에서 토니의  Mark3와 도심에서 전투를 벌이고 토니는 페퍼포츠의 도움으로 아크원자로를 폭파하여  오베디아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뒤 기자회견장에서 자신이 아이언 맨이라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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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속의 슈퍼히어로 캐릭터의 영화화는 기존의 캐릭터의 인지도에 부흥하는 만화팬들의 티켓파워와 일반관객의 호응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 흥행성공으로 이어지지만 제작사나 감독의 주관이 작용하여 캐릭터의 변화가 심하거나 볼거리에 치중하여 스토리라인이 빈약해지면 기존 만화팬들의 반발과 일반관객의 외면으로 흥행과 비평모두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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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의 경우 원작에서 베트남전으로 설정된 시대적 상황이 아프가니스탄전쟁이 벌어지는 현재 시점으로 옮겨져 동양인 노인이었던 잉센의 캐릭터도 아프가니스탄 과학자로 바뀌었고 코믹스에서 경쟁회사의 인물로 등장하는 오베디아 스탠을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경영자로 미 해병대 헬기조종사인 제임스 로드는 공군 중령으로 만화속의 캐릭터들을 영화에 맞는 캐릭터로 수정하여 만화에서 표현된 아이언 맨의 탄생과정을 영화에 맞추어 적절히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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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의 주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연기자로서의 능력은 출중하였지만 음주와 마약으로 인하여 재활원을 들락거리며 슬럼프에 시달린 자신의 인생을 연기에 자연스럽게 표현하여 억만장자 토니 스타크를 싱크로율 100%의 연기로 보여주며 멋지게 소화하였고 오베디아 스탠을 연기한 제프브리지스는 만화속 캐릭터와 비슷한 외모를 위하여 머리를 삭발하고 속내를 감추고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면서 이익을 챙기며 토니를 위기에 빠트리지만 한편으로는 사고만치고 돌아다니는 창업자의 아들을 뒤치다꺼리하며 30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나쁘게 변한 인물을 연기하여 관객들이 오베디아가 어쩌다 악인이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페퍼 포츠역할의 기네스 펠트로와 제임스 로드 역할의 테렌스 하워드도 슈퍼히어로무비의 특성상 현실성이 결여되어 보일 수 있는 캐릭터를 현실성이 보이도록 연기하여 <아이언 맨>의 출연진은 슈퍼스타는 없지만 역량 있는 배우들의 연기를 통하여 영화에 힘을 불어넣었다.

기존의 슈퍼히어로들은 초인적인 능력을 타고나거나 특별한 계기를 통하여 힘을 얻어 세상을 구원하는 영웅이 되지만  <아이언 맨>의 토니 스타크는 자신의 과학적인 지식과 재력을 활용하여 슈퍼히어로가된다.
비현실적인 능력으로 세상을 구원하는 다른 슈퍼히어로 캐릭터와 달리 토니의 능력은 기술적인 문제의 해결을 통하여 얻어내는 능력이고 토니와 오베디아의 스토리라인상의 갈등도 강철슈트 부분을 제외하면 기업내부의 암투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기업물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관객들이 토니 스타트 캐릭터에 열광하는 이유는 연예잡지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할리우드의 스타처럼 화려하게 살면서 뭐든지 터트리고 보는 사회적으로는 능력 있는 남자가 큰 사건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어 뭔가 바꾸어보고자 자신의 지적인 능력과 경제적인 힘을 활용하여 슈퍼히어로로 거듭나지만 다른 ‘맨’들처럼 ‘고뇌를 위한 고뇌’를 하기보다는 조금씩 오류를 수정하며 자신과 세상을 바꾸는 현실적인 슈퍼히어로가 되어가는 모습이 관객들을 사로잡는 이유다.

<아이언 맨>은 원작을 지지하는 만화팬들과 <아이언 맨>캐릭터 자체를 접해보지 못한 일반관객 모두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며 국내에서 4,316,003명[각주:1]의 관객을 동원하여 해외시장과 국내시장 모두에서 흥행에 성공하였고 깔끔한 영화의 스토리라인은 한정된 런닝타임안에서 관객들이 아이언 맨의 탄생과정과 향후 속편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하여 국내에서 미국의 슈퍼히어로 캐릭터중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캐릭터인 <아이언 맨>을 단숨에 인기 캐릭터로 만들어 놓았다.


                  <아이언 맨> 예고편


조금은 개인적인 이야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992년 개봉한 <채플린>에서 스크린 테스트를 받은 이후 처음으로 스크린 테스트를 받고 토니 스타크로 캐스팅됩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국내 영화매거진과의 인터뷰[각주:2]에서 자신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이후에도 좋지 않은 반응이 있었다면서 “그런 삶을 연기하는 사람이 필요한 거지 그런 삶을 실제로 산 사람을 원하는 것은 아닐 테니까. 삶이 예술을 모방한다.”라며 자신의 과거가 주인공과 흡사하다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표현합니다.

보너스영상에서는 쉴드의 닉 퓨리가 등장합니다. <아이언 맨>의 외전인 <어벤져스>를 암시하기 위한 예고라 생각하면 됩니다.

감독인 존 파브로는 토니 스타크의 운전기사로 출연합니다.
존 파브로가 페퍼 포츠역으로 처음에는 레이첼 맥아덤즈를 생각했지만 무산되고 기네스 펠트로가 페퍼 포츠 역할을 연기합니다. 

이 작품은 마블이 자신의 원작만화의 판권을 가지고 제작하는 첫 번째 영화로서 <아이언 맨>의 성공으로 마블은 차기작들의 제작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아이언 맨 2 (Iron Man 2, 2010)의 신작리뷰는
여기를 클릭...



◎ 본문에서 사용된 포스터와 스틸은 인용을 위하여 사용되었으며, 이미지의 권리는 Marvel Enterprises. Marvel Comics. Paramount Pictures.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영화진흥위원회 - 2008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본문으로]
  2. 씨네21 650호 P.41 , MOVIEWEEK 324호 P. [본문으로]
Posted by 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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